메르스...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지속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메르스...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지속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 협업 시스템 등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예전 입사준비 할때의 기억이 났습니다.

2009년 즈음인가, 취준생 스터디에서 최신시사상식을 함께 보는데 향후 10년 이후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나와 있는 겁니다.

네...아무도 관심을 가지질 않았죠. 그 당시에는 현재의 종편도 예상하지 않았는데, 1인 미디어는 달나라 이야기 같았으니까요.

유튜브?  스마트폰조차 없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3~4년 사이에 스마트폰 보급이 급 확산되면서 미디어 판도는 상당히 바뀌었죠. 그리고 미디어는 기존의 공중파에서 종편, 온라인, 1인 미디어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느끼는 것은 당시에 뜬구름 잡는다고 생각했던 예측들이, 결국 상당부분 들어맞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들이 몇 년 주기로 계속 발생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말이죠. 너무 많겠지만 업무적으로 생길 변화를 예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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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택근무/관리 시스템

요즘 코로나나 사태와 같이 전국가적,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있는 기간 동안에는 재택근무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죠.문제는 회사측에서는 그리 달가워만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직원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겠죠? :(

사측입장에서 바라봤을때에는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물을표를 남길 여지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금과 같이 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고, 미세먼지가 갑작스레 재앙으로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에상하긴 어려우니까요. 그렇기에 재택근무/관리 시스템은 업무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라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2. 협업 시스템

재택근무가 회사 외부에서 1인 업무 플로우의 효울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이라면 협업 관리 시스템은 팀/부서간 다수의 직원들이 함께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할 순 없을테니까요.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재택근무 시스템에 협업 시스템이 함께 공존해야 최고의 시너지가 날 것이겠죠.

지금도 IT 전문 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재택,협업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사물인터넷, 실감통신, 원격관리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러한 재택/협업 관리 시스템은 더욱 고도화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3. 온라인 쇼핑/무인 판매점/원격의료

바이러스 자체가 '감염'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행위보다는 보이지 않는 '온라인', '무인'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서비스업종에서는 온라인 서비스의 비율이 더욱 높아지겠져. 생활을 위해서는 무언가를 구매해야만 하는데 온디멘트 유통, 온라인쇼핑, 핀테크, 무인점포 등 온라인 서비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의료 서비스 역시 의사의 컨설팅이나 간단한 처방은 원격의료 서비스로 대체 될 수도 있죠.

이 외에도 예상치 못한 변화와 기술의 발전은 너무나 많을 것입니다만, 현재 회사를 다니며 체감하는 것은 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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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한 변화의 중심은 언제,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고 서비스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워크입니다.

요즘 미디어에서도 이러한 스마트워크,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 자주 다루고 있는데 이는 결국 재택근무가 가능한 기술적 기반이 필요한 것이죠.

이러한 사회적 인식이 생겨남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워크에 대한 실질적 효율성과 사측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됩니다.

재택근무/협업 시스템 등의 도입을 위해서는 개인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사측의 입장이겠죠. 편하게 일하고 자유롭고 싶은 마음은 직장인들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회사는 다르니까요. 최대로 뽑아서 결과물을 만들어내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모든 기업의 존재이유이기에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은 기업 입장에서는 달가워할리 없을 듯 합니다.

직원들의 만족 이런 개념은 버리고 사측의 입장만을 본다면 결국 문제는 재택근무, 협업 시스템 등 스마트워크 솔루션의 도입을 통한 실질적 결과치입니다.

"스마트워크로 업무 플로우를 운영해보니 기존보다 더 높은 효과가 있었다"

"팀별 재택근무를 실시했더니 매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사례들이 증가해야만 오너와 대표들 입장에서 반가워하며 수용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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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재택근무, 협업 시스템 등이 모든 분야에서 기존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보지는 않고, 업종별,상황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업무 집중력이 고도로 필요하거나 혼자 업무하는 것이 시너지를 내는 업종 혹은 개인별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죠.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본 유머 중 기억아는 것은 바로 "6시간 결릴 작업물을 집에서 1시간 반만에 만들었다"라는 개발자,디자이너들의 유머짤입니다. 개발과 디자인 담당자들의 유머는 이러한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반면 제조업, 영업, 인사 등 직접 하드웨어를 다루거나 얼굴을 맞대면 해야 하는 직종들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인력 관리','소통'이 더욱 중요시되는 업무는 오프라인 역시 중요하니까요.